천연대리석으로 시공 받았는데 색과 무늬가 다릅니다. 불량 아닌가요?
자연석에는 지각을 만드는 8대 원소들이 거의 들어있으며 암석의 색상은 그것이 가지고 있는 화학적 기호에 의해 결정됩니다. 같은 석종이라 하더라도 그 안에 포함된 성분 중에 어떤 것이 더 강하냐에 따라 돌의 색조가 변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장소에서 채석 했더라도 모두 같은 색깔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많은 소비자분들은 시공했을 때 샘플과 같이 석자재가 동일한 색과 무늬가 나온다고 알고 계십니다. 그래야 통일감도 있고 집안 분위기도 부드러워 보인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또 석재 자체에 들어가 있는 띠(무늬)의 경우 금이 간 것이 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불량품이라고 생각하시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불량이 아닙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그것은 자연석을 이루는 원소들의 분포에 따른 자연적인 현상입니다. 일례로 유럽이나 미국 등의 나라에서는 원자재로서의 천연석을 (석재의 색상이 다르거나 띠가 있어도)그것도 석재만의 매력이라 하여 그대로 시공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해야 독특하고 개성적인 나만의 집, 나만의 인테리어라는 생각이 든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네들과의 문화적, 기호적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들의 생각과 같아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대리석이 귀해서 건물에 대리석으로 시공되는 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근자에야 국제무역이 빈번하면서 주로 이탈리아, 스페인 등의 유럽산 대리석이 수입되어 빌딩, 인테리어 등에 많이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몇 천 년을 사용해온 그들의 건축자재(석재)를 수입했지만 자재에 대한 특징을 함께 들여오지는 못한 듯합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인조대리석’이 생산되며 균일한 색상과 무늬를 갖춘 제품들이 대부분입니다. 통일감을 느낄 수 있어야 하는 공간에는 인조대리석을 사용하면 되고 자연적인 느낌을 원하실 때는 천연대리석을 사용하되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천연석은 색상과 무늬가 일정하지 않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건축석재료를 판매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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